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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값싼 "리필잉크" 착안시장 선점 동아일보 2003-05-21
값싼 "리필잉크" 착안시장 선점
[잉크테크 성공사례] "애프터마켓(after-market)"이란 부품을 갈아야 하는 기계에 부품을 공급하는 시장을 말한다. 대체 부품은 흔히 말하는 "정품"보다 값이 싼게 보통이다.  리필(재활용)잉크와 대체 카트리지 전문 생산업체인 잉크테크는 한국에 프린터 소모품 애프터마켓을 개척한 뒤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경기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쉽게 말해 소비자가 프린터 잉크를 다 쓴 뒤 원래 있던 카트리지에 채워 쓸 수 있는 잉크나 값비싼 "정품" 카트리지 대신 끼워 쓰는 카트리지를 주로 만들어 판다.  1992년 정광춘 사장(50)이 설립해 자본금 41억원에 종업원 220명, 2001 회계연도(2001년 6월~2002년 5월) 매출이 291억원인 중견 기업으로 키워냈다.  "비싼 외제 잉크와 카트리지를 좀 더 싸게 공급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사업은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급성장했다.   국산품을 써 달러를 아끼자는 국민적 관심이 리필잉크에까지 미치며 시장에 이름이 알려졌다. 1999년부터 외국에서도 유명해져 110개국 140개업체에 수출까지 했다.  "정보기술(IT)이 발전하면 종이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인터넷을 오가는 정보 유통량이 많아지면서 프린터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정사장)  이세훈 주임은 "이때부터 경쟁업체가 속속 생겨났지만 기술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현재 리필잉크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을 계속해 새로운 프린터가 나오면 신속하게 리필 부품을 내놓았다. 인터넷 통신판매를 하고 부품이나 프린터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거둬들여 애프터서비스를 했다.  현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수출 대상 지역은 아시아 유럽 미주가 각각 3분의 1을 차지해 이상적이다.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2002년 2월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19일 현재 주가는 6200원. 최근에는 두 남녀 연예인이 "바꿨어요? 잉크테크"를 외치는 광고로도 유명하다.  김동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여러 곳에 잉크 충전방이 생기고 유럽연합이 재활용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사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5년 이상의 고도성장을 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는 유통망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일보 신석호기자 게제일 : 2003-05-21